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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Hit : 70, Date : 2020/07/18 21:14
주둥이와 아가리



주둥이와 아가리는 동물의 입모양 형상을 가리킬 때 쓰는 표현으로 넓게 벌리면 아가리로
좁거나 옆으로 삐죽 튀어나왔으면 주둥이로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를 사람에게 사용했을 땐 적잖은 모욕이 된다.
일반적으로 용인하는 상식 이하의 언어를 쓰는 걸 볼 때 격하게 표현하면 주둥이를 고무줄로 묶거나
아가리를 질긴 실로 꿰매놓았으면 좋겠다! 라고도 하고 더 심하면 아가리 또는 주둥이를 찢어버리고
싶다고도 한다.

1998년 국민의 정부 출범 직후 김홍신 국회의원이 김대중 당시 대통령을 향해
 "너무 거짓말을 많이 한다. 공업용 미싱이 필요할 것 같다“ 라고 했다가 벌금 100만원을 낸 적이 있다.
시국이 어수선 하니까 별별 사건이 다 일어나면서 주둥이나 아가리로 표현할 수밖에 없는
고약한 말들이 연일 회자되고 있다.

짐승이 사람 말을 하는 걸 변고(變故)라고 하고 나라에 상서롭지 못한 일이 일어날 징조를
예고하기도 한다.

故백선엽 장군을 향해 6.25때 동족을 향해 총을 쏜 사람이라서 국립묘지에 안장을 하면 안된 다는 게
현직 여성변호사이자 방송 진행인의 수준이다.
직장상사인 서울시장에게 수년에 걸쳐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에게 피해 호소인“ 이라는 기똥찬 작명을 붙이는 세상이고
질문을 하는 기자를 향해 우레자식이라는 막말을 내뱉는 사람이 집권여당 대표를 하는 그런 세상이다.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킨 인간이 어용 대법관들의 비호로 도지사직을 지속하는 그런 한심한 세상이다.
일회용으로 선거 때나 존중하는 척 취급받는 국민일지라도 사람 같지도 않는 것들이
국민들을 개돼지 취급을 해서야 되겠는가?
정말 주둥이를 꿰매고 아가리들을 찢어놓고 싶은 것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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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 : 2020/07/1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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